사진가/카메라, 렌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러리스용 렉사 프로페셔널 SD카드 1667X 직구하기 렉사 SD카드 첫 구매 사진가에게 필수품인 SD카드. 사실 카메라가 아닌 이상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저장매체가 SD카드 아닌가 싶다. 고프로나 핸드폰에서는 추가 저장매체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하고, 컴퓨터에서는 SSD 외장하드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는 거의 대부분 SD카드를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정보가 많지 않고, 구매를 위해 검색을 해보아도 마이크로SD카드 제품만 검색이 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존재한다. 게다가 저장매체에는 항상 '안정성' 이슈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특정 회사에서 만든 제품은 안정성이 떨어져서, 실컷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메모리카드가 뻑나 있더라 하는 식의 이야기가 괴담처럼 떠돌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번 사용하던 회사의 제품만 꾸준히.. 더보기 후지필름 일마레 가죽케이스 1달 걸려 받은 후기 카메라 케이스에도 명품이 있다. 일메레 가죽케이스를 주문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 돼서 케이스를 받아보게 됐다. 빨리빨리가 익숙한 한국에서 쿠팡의 로켓배송이 적응시켜놓은 감각에 의하면 한 달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지마는, 이 제품을 손에 딱 쥐었을 때 느껴지는 그 완성도와 만족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이 제품이 소위 말하는 명품이기 때문에. 명품.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통 명품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많이 있을 거다. 샤넬, 구찌,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들. 그 브랜드들이 명품이라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비싸게 팔려서가 아니라, 그 비용을 받을 만큼의 높은 가죽 및 제작 퀄리티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 더보기 눈오는 날 카메라 들고 나가도 될까? 후지필름 X-T5 방진방적 리뷰 눈 오는 날에 느끼는 양가감정. 취미사진가로서 눈 오는 날에는 두 가지 감정을 갖게 된다. 하나는 눈 내리는 예쁜 장면을 카메라로 담고 싶은 욕망이고, 다른 하나는 혹시 눈 때문에 내 카메라가 고장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단순히 이 감정 중에서 조금 더 치우는 대로 움직이기엔 잃게 되는 게 너무 커 - 카메라라는 장비가 얼마나 고가인가 - 결국 후자의 걱정에 갇혀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정말 카메라는 눈 오는 날 가지고 나가면 안 될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후지필름 X-T5에는 방진방적 처리가 돼 있고, 이로 인해 눈/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글에 올라가는 사진들은 모두 폭설이 내리던 날, 순창 용궐산 하늘길에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담은 사진이다. 일단 이 사진들이 있다.. 더보기 후지필름 X-T5 용산공원 스냅사진 - 서울 출사지 추천 후지필름 X-T5로 담은 스냅사진 서울에서 웨딩스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스냅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몇 곳 있다. 선유도 공원, 올림픽공원, 하늘공원 같은 공원은 물론이요 북촌 한옥마을, 연남동 골목 등도 그렇다. 막상 서울에 살 때는 일상의 터전이기도 하고 쉼의 공간인 장소들에서 스냅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들을 남기고 있는 것이 낯설게 느껴졌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만큼 서울은 여러 인상적인 공간들이 많은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위에 언급된 곳들은 여전히 많은 웨딩스냅, 스냅사진 촬영지이겠지만, 근래 가장 핫하고 매력적인 공간은 용산공원이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스냅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여러 출사 동호회를 마주치기도 했다. 이미 필자는 방문하기 전.. 더보기 호루스벤누 카메라 제습함 ADH-G30 2년 사용후기 호루스벤누 제습함 ADH-G30 사용기 2020년 12월 생일선물로 받은 호루스벤누 제습함. 중고 카메라를 40만 원 주고 구매한 게 2012년인가 2013년이었으니, 취미생활로 카메라를 잡은 지 대략 10년째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돌아보자면 유독 제습함과 스트로보에 돈을 투자하는 게 꺼려졌었던 것 같다.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하는 데에 돈을 다 쓰고 나면 재정이 부족하기도 했고 굳이 제습함까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래도 카메라가 고가의 제품이다보니 습기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소에서 플라스틱 수납함 하나 사서 간이 제습함을 만들어서 사용은 했었으니 제습함이 필요는 했지만, 돈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게 맞겠다. 아무튼 감사하게 아내가 2020년 생일선물로 호루스벤누 제습함.. 더보기 고독스 V1 후지필름 마운트 해외직구 개봉기 스피드라이트를 마지막으로 후지필름 X-T5 구성을 완료하다 가깝고도 먼 스피드라이트, 스트로보, 플래시. 고독스 V1 후지필름 마운트를 구매하다. 고독스 V1 수령 직후 테스트샷 몇 장과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결론 - 고독스 V1 사세요 1. 가깝고도 먼 스피드라이트, 스트로보, 플래시. 스피드라이트, 스트로보, 플래시. 부르는 명칭도 참 많다. 카메라 장비 중 스피드라이트만큼 이렇게 다양하게 불리는 장비가 있을까 싶을 정도. (본문에서도 이렇게 저렇게 혼용될 예정이니 그려려니 해주시길) 사실 스피드라이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다.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필름의 감도가 낮아 플래시를 반드시 터뜨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디지털 시대로 들어가서도 기술력의 한계로 감도가 높아질수록 노이즈가 많이 .. 더보기 고윙 렌즈플리퍼 후지필름 마운트 개봉기 단렌즈 성애자의 고충과 고윙 렌즈플리퍼 줌렌즈보다 단렌즈 조합을 좋아하는 취미사진가로서 고충사항이 있다. 렌즈교환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는 것. 줌렌즈는 렌즈 한 개로 수많은 화각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이 있는 반면, 단렌즈는 화질, 사진의 재미, 결과물의 만족도를 주는 대신 하나의 화각으로 고정이 돼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서, 피사체에 따라서 계속 렌즈교환을 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문제는 렌즈 교환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다는 것. 일단 가방과 카메라를 내려놓을 벤치를 찾아야 하고 렌즈를 꺼내 마운트 캡을 열고 바디에 달려 있던 렌즈를 빼서 교환을 하고, 뺀 렌즈에는 마운트캡을 다시 장착한 후에 가방에 넣는다. 소요되는 시간이 긴 게 아니라 수반되는 과정들이 매우 귀찮다는 것. 게다가 .. 더보기 후지필름 X-T5 개봉기 - X100V 서브바디로 쓰다가 후지필름에 빠져버린 취미사진가의 기록 후지필름으로의 이사 완료 기록 캐논 EOSR을 만 3년 정도 사용했을 때쯤 후지필름으로 이동을 결심했다. 서브바디로 들인 X100V를 너무 잘 활용하면서 점차 캐논에 손이 안 가기 시작했고, 후지필름으로 찍고 후보정하는 과정들이 훨씬 편하고 결과물에서의 만족도도 높았기 때문에. 마침 시기가 잘 맞아 떨어져 X-T시리즈의 최신 바디가 출시되기 직전이었고,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후지필름 X-T5를 드디어 수령해 개봉해보게 됐다. 어차피 바디 스펙에 대해서야 이미 충분하게 알려졌을 테니, 오랜만에 새로운 바디로 기변한 소감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X-T5의 외관은 매력적이다. 솔직히 이 부분에 있어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후지필름 X-시리즈의 디자인은 현대 디지털 카메라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