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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커피

담양 한옥카페 슬담 - 리코 gr3와 후지필름 x-t5로 담은 카페 공간 담양 카페 슬담(Seuldamm) 카페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담양 인근에 살며 괜찮은 담양 카페를 찾아다녔다. 사실 담양 카페 검색을 해보면 정말 많은 카페들이 나온다.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라는 꽤나 유명한 관광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덕분에 시골답지 않게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 그런데 막상 찾아다녀보면 사람들은 드글드글하지, 그렇다고 공간이 넓거나 음료가 맛있지도 않지. 그냥 전형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맛집화된 - 물론 나도 지금 블로그로 카페를 소개하고 있지만서도 너무 블로그에 광고식으로 작성해서 맛집화된 카페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 평범한 카페들이 대부분이었다. 최소한 공간이라도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서울 한 가운데에 놓으면 그냥 평범해보일 그.. 더보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캐시백 이벤트로 구매하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을 구매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커피 머신은 필수적인 기기다. 이를 아는 지인들은 우리가 결혼할 때 커피 캡슐 머신들을 선물해줬는데, 한 분은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다른 한 분은 일리 머신을 선물해주셨다. 일리는 캡슐 호환성도 떨어지고 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은 만 3년 정도 정말 열심히 사용해왔다. 사용한 캡슐만 몇 개였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소위 뽕을 빼며 썼달까. 그런데 최근 양가 가족끼리의 제주여행을 다녀오면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에 네스프레소의 새로운 머신이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우리가 봤던 모델은 네스프레소 버츄오 넥스트 모델이었던 것 같은데, 기기의 예쁨이나 이런 것을 떠나 캡슐을 회전시켜서 추출하는 방식과 그 커피의 맛이.. 더보기
담양 카페 추천 - 버트 Bert 담양에 새로 생긴 카페 버트 담양도 관광지이다보니 꽤나 많은 카페가 있다. 관광지 사이 사이에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 하는 게 어느새 보편적인 여행 코스가 되어버려서 그런지. 뭐 덕분에 담양 인근에 사는 나로서는 여러 카페를 경험할 수 있어 좋다. 이전에 다녀왔던 어텐션플리즈도 굉장히 인상적인 카페였는데, 이번에는 새로 생긴 버트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역명 카페" 검색을 했을 때 나오는 수많은 리스트 중에서 나름대로의 경쟁을 뚫고 방문하게 한 버트. 이 카페의 매력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본다. 전체적인 건물 컨셉은 두 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빨간색 벽돌과 폰트. 이상하게 빨간 벽돌이 주는 매력이 있고, 그 매력에 Bert라는 깔끔하면서도 굴곡이 있는 폰트가 더해져 .. 더보기
미국 느낌 충만한 담양 카페 어텐션플리즈 미국 느낌이 나는 카페 제주도 랜디스도넛에 갔을 때 느꼈던 기분을 담양 어텐션플리즈에서도 느낀다. 미국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담양에도 있구나. 순창에 와서 여러 곳의 카페들을 다녀보려고 노력 중인데, 담양 어텐션플리즈는 꼭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다녀오고서 정말 매력이 많은 곳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소소하게 담아온 실내 인테리어와 커피, 카이막바게트까지 한 번 공유해보려고 한다. 인테리어 메뉴의 맛 사진찍기 굿즈 뽑기 (사진 많음 주의) 미국 느낌을 내는 실내 분위기 들어갈 때부터 표지판과 입구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충만하게 경험한다. 요즘 카페들이야 다 예쁘고 매력적인 인테리어들을 해놓지만, 뭐랄까, 딱히 컨셉은 없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그냥 예쁘고 깔끔하게, .. 더보기
[드립커피 입문2] 스탠리 드리퍼 결정적 단점(※ 이거 꼭 보고 사세요) | 칼리타 102D 드리퍼 구매 스탠리 Pour over 드리퍼를 구매하면서 시작된 핸드드립 입문. 스탠리 드리퍼 때문에 쓴 글만 벌써 세 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프리뷰, 외관리뷰, 실질적인 사용 후기까지. 그런데 드리퍼를 더 사용하면서 몇 가지 추가적인 단점이 더 발견됐고, 개인적으로 나는 스탠리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 이 글은 그 단점들에 대한 기록이고, 이전의 사용 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첨부된 링크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https://ttahoon.tistory.com/72 핸드드립과 푸어오버가 다르다고? | 스탠리 클래식 푸어오버 핸드드립 몇 번이나 리뷰를 남겼던 스탠리 클래식 포어 핸드드립. 드디어 다른 드립 세트를 구비해서 본격적으로 원두를 내려먹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진짜 써보는 드리퍼 사용 후기. 일전의.. 더보기
핸드드립과 푸어오버가 다르다고? | 스탠리 클래식 푸어오버 핸드드립 몇 번이나 리뷰를 남겼던 스탠리 클래식 포어 핸드드립. 드디어 다른 드립 세트를 구비해서 본격적으로 원두를 내려먹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진짜 써보는 드리퍼 사용 후기. 일전의 기록은 링크로 남겨놓을 테니, 혹 못 본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ttahoon.tistory.com/62 스탠리 커피드리퍼 외관 리뷰 | 겨울 캠핑 필수품 |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 | STANLEY 보름 전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를 와디즈에서 펀딩했다. 스탠리다운 매력 포인트는 물론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까지 부여된 제품. 그 매력에 이끌려 펀딩 결제를 걸어놓고 리뷰 글을 ttahoon.tistory.com 사실 이전 글은 그저 외관 리뷰였다. 어떻게 생겼는지를 참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글이.. 더보기
[드립커피 입문 1] 핸드밀이냐 전동밀이냐 | 커피 핸드그라인더 | 칼리타 핸드밀 | 드립세트 시니컬한 사설 드립커피에 대한 관심이 생긴 지는 대략 2년쯤 됐을까? 매번 피로한 일상을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섭취'했던 나로서는 드립커피는 사치일 뿐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충분하게 할애해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려서 마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했다. 내 신대원생활과 파트사역자 때는 정말이지 버티기 위한 커피 인생이었다. 드립커피를 제대로 인식하고 마시기 시작한 건 사역 3년차, 어떤 회의를 하기 위해 카페에 갔었는데 그곳은 드립만 판매하는 곳이었다. 케냐니 뭐니 제대로 아는 원두 하나 없었지만 그냥 저게 저렇다고 하니 저걸 마시고 이게 이렇다니 이걸 마셨다. 확실한 건 원두에 따라 향과 풍미가 달라진다는 것 정도는 체감했다는 것. 신기했고, 신기했다. 그냥 그 정도. 당장 밥 벌어 .. 더보기
스탠리 커피드리퍼 외관 리뷰 | 겨울 캠핑 필수품 |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 | STANLEY POUR OVER 보름 전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를 와디즈에서 펀딩했다. 스탠리다운 매력 포인트는 물론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까지 부여된 제품. 그 매력에 이끌려 펀딩 결제를 걸어놓고 리뷰 글을 썼었다. 간략한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시라. https://ttahoon.tistory.com/46 스탠리 클래식 포어 커피 드리퍼 | 일회용품을 줄이는 커피 드립 스탠리. 너무 매력적인 회사다. 지금이야 워터저그나 쿨러 때문에 스탠리가 많이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나는 훨씬 이전부터 보온병과 텀블러들을 구매하던 유저였 ttahoon.tistory.com 사설. 사실 스탠리야 아웃도어 캠핑 용품으로서 그 자체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던 제품이다. 함마톤그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