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휴마라(Nike Air Humara Wheat grass)를 구매하다.
나이키 에어 휴마라. 남편이 옛날부터 옛날부터 사고 싶어 했던 모델이 나이키 휴마라 제품이었다. 트래블러라는 프로그램에서 류준열 씨가 여행을 하면서 신었던 나이키 휴마라 제품을 보고 푹 빠졌었는데, 정작 그 제품을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 애만 태웠다. 신혼여행 때도 방문하는 유럽 국가마다 나이키에 방문해 휴마라 제품을 찾았지만, 동일한 제품은 구할 수가 없어 아쉬움을 삼키곤 했었는데. 며칠 전부터 자꾸 눈에 밟히는 신발이 있다고 찾아보더니, 그 제품이 휴마라 라인인 걸 알게 됐고, 어차피 신발 하나 사야 했다며 나이키 에어 휴마라 제품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나이키 에어 휴마라 제품에 대한 착용샷을 찾아보기가 어렵더라. 크림이라는 사이트에서 착샷을 몇 장 볼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위트그라스 색상의 착장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 당연히 신어보고 구매할 수도 없는 신발이었기 때문에 색상도, 사이즈도 그저 감으로 구매를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제품 자체도 굉장히 예쁘고 사이즈도 적절하게 선택을 한 것 같다. 몇 장의 착용샷과 사이즈 선택 팁에 대해서 이야기해본다.
나이키 휴마라 위트그라스 Wheat Grass 색상
착샷, 그것도 국내 착샷을 거의 발견하기 어렵던 위트그라스 색상. 네이비나 블랙 색상을 신은 착장은 많았는데, 이 색상은 해외 유튜브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데 다른 색상보다 유독 끌려 하더란 말이지. 노란색이 특히 매력적이었는데, 검은 바지나 청바지에도 매치가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이 색을 선택하더라.
긴 바지에도, 반바지에도 나름대로 매치가 잘 되는 것 같다. 어글리 슈즈 스타일이라서 신발이 조금 커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어글리에 비해서 쉐잎도 예쁘고 라인도 괜찮은 편이다. 약간 트래킹화나 등산화처럼 보이긴 하는데, 그런 제품이니 당연히 그렇게 생겼지. 뛰고, 걷고, 오르는 빈도가 많은 남편에게는 딱 맞는 용도의 신발이지 않을까 싶다.
그 무엇보다 나이키 신발치고 착화감이 편하다는 게 강점이다. 사실 최근 나이키 매장에 가서 범고래 덩크를 신어본 적이 있다. 남편도 나도 범고래 디자인에 푹 빠져서 신어보고 구매할 요량으로 매장에 방문했는데, 웬걸 막상 신어보니 정말 정말 불편했다. 반스도 편한 신발은 아닌데, 반스보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신발을 얼마만에 신어보는 건지. 예쁜 것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불편해서 그냥 매장을 나왔다.
그런데 나이키 에어 휴마라는 굉장히 편리하다고 하니 다행인 셈. 그러고 보면 나이키가 분명 신발을 잘 만드는데, 왜 일상화들을 그렇게 불편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 나이키 러닝화를 두 족 가지고 있는 남편은 러닝화 중에서도 나이키가 탁월하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일상화는 왜 그렇게 불편하게 만드는지 영 이해할 수가 없었거든. 그런데 나이키 에어 휴마라는 이렇게 편리하다고 하는 걸 보면, 일상화는 그냥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도 팔리니까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사이즈 선택 팁
남편 기준으로 나이키 에어 휴마라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나눠보려고 한다. 남편의 신발 선택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나이키 에어포스 270
나이키 알파플라이2 275
나이키 베이퍼플라이2 275
아식스 젤카야노 265
호카 본디7 270
뉴발란스 574 270
뉴발란스 2002 280
나이키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남편의 소위 정사이즈는 270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정한 사이즈. 그런데 러닝화는 275가 정사이즈다. 발볼, 발 아치 등을 고려할 때 275가 딱 맞는다. 즉 러닝화 구매 시 정사이즈에서 반업을 하는 셈. 나이키 에어 휴마라도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라고 하고, 또 활동화로 편하게 신을 신발이기 때문에 275를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적절한 사이즈를 구매한 것 같다고 한다. 크지도 작지도 않고, 발볼도 딱 맞는다. 다만 제품 특징 상 그런 것인지 발아치가 없는 건 아쉬운 부분. 어쨌든 사이즈 선택 시 반 업 정도 하면 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리뷰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네끄 삼단봉 고급형 66 구매 후기 (0) | 2023.08.05 |
---|---|
신생아 카시트 비세이프 이지턴B 구매 후기 (베이비페어 왜 안 가?) (0) | 2023.08.04 |
2023 워터밤, 프로야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 팁 (0) | 2023.06.24 |
오사카에서 프라이탁 라씨 구매 및 실착 후기, 택스리펀 가격 (1) | 2023.05.12 |
일본 현지 오사카에서 요시다포터 탱커 3Way 구매하기 (2) |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