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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안경

세탁할 수 있는 도레이씨 안경닦이가 명품인 이유 도레이씨 안경닦이를 구매하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안경닦이도 리뷰하게 되는 날이 온다. 대략 블로그를 10년 정도 하면서 카메라 리뷰는 여러 번 썼고, 그 외에 여행지, 전자제품, 악세사리, 안경까지 다양한 것들에 대한 리뷰를 기록해왔지만, 안경닦이도 리뷰하게 될 줄은 예상도 못 했다. 그만큼 안경닦이라는 물건이 흔하고, 저렴하고, 보편적이니까. 대개 안경닦이는 안경을 구매할 때 받는다. 공짜로. 그렇게 몇 개 받아서 자연스럽게 쓰다가 버리고, 길 가다 안경점에 들어가 "안경닦이 하나 주실 수 있나요?" 요청한 후에 또 공짜로 받아 사용한다. 안경닦이는 그런 물건이니까. 누가 여기에 돈을 쓰고, 누가 좋은 안경닦이를 찾고, 누가 그 안경닦이에 대해 리뷰까지 하겠는가. 그러나 좋은 안경닦이를 절실하게 찾게 .. 더보기
안경이야기 _ 4. TVR아넬 셀룰로이드 미드나잇그린 44 네 번째 안경이야기 TVR아넬 셀룰로이드 미드나잇그린 색상 44사이즈. 정말 어렵게 구한 안경이고, 또 그만큼 만족도도 매우 높은 안경이다. 안경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안경에 대한 글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그래도 착용해본 입장에서의 글을 간단하게 기록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보기로 했다. 사실 안경이야기 시리즈를 더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린드버그 로빈, 가메만넨 102, 르노 231에 대한 안경 글을 나름 시리즈로 쓰면서 '이 시리즈는 오래 쓸 순 없겠구나' 생각했다. 아무래도 고급 안경테에 대한 궁금증과 수요는 많은 데 비해, 내게 어울리고 소장하고 싶으며, 그럴 수 있도록 여건이 허락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예상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처참한 상황에서.. 더보기